단양군,셋째 아이 낳으면 1년간 매월 20만원 지급
단양군,셋째 아이 낳으면 1년간 매월 20만원 지급
  • 최윤희
  • 승인 2013.03.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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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장려 시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

단양군은 난임 부부가 인공수정을 할 때 150만원, 체외수정을 할 때 72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첫째 아이는 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주고, 둘째 아이는 매월 10만원씩 1년 동안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셋째 아이는 1년 동안 매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단양군은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아를 낳았을 때는 의료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가정 방문과 상담 등으로 영아와 산모를 관리해 줄 계획이다.  단양군은 또 단양 지역 임산부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월 2회 운영하고 산후조리를 위해 출산 후 2주 동안 출산 도우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올해 출산장려와 양육환경 개선에 모두 3억5800만원을 들이기로 했다. 한편 단양군 출생아 수는 2008년 238명이었으나 이후 매년 7.9%씩 줄었다. 지난해에는 163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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