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
  • 정재민
  • 승인 2015.09.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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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에 조성될 하나금융타운의 첫 번째 조성 사업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삽
계열사별 분산된 IT 인프라의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

▲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7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갖고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의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7일 청라국제도시에서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갖고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룹 통합데이터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조성 사업 중 하나로, 하나금융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건물이 된다.
 
이날 착공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지난 1일 출범한 통합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전 계열사의 모든 IT 인프라가 한 곳으로 모아지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통합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계열사별로 분산되었던 IT 인프라의 통합으로 발생될 시너지 효과로 인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통합데이터센터 신축사업은 국내 최초로 선진형 발주 방식인 프리콘(Precon) 서비스를 도입하여 진행되며, 국내외 최고의 기술적 역량이 투입되어 기존의 데이터센터와는 차별화된 선진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여 통합데이터센터를 1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재개발원, 통합콜센터 등 2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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