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관광합작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 중국관광합작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 정재민
  • 승인 2015.08.12 12: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우리은행) 지난 11일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중국관광합작연맹 구명청 회장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00만 중국인 관광객을 새로운 고객으로
 
[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 시내 호텔에서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 임직원,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관광합작연맹(China Travel Alliance)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관광합작연맹은 중국 내 2,800여개의 여행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최대 민간여행사 협회로, 지난해 기준 약 1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이 연맹 소속 여행사들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내수 진작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포화상태의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9월 중 출시 예정인 특화상품은 입출식 통장과 카드상품으로 구성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 시 필요한 다양한 편의사항과 금융서비스, 그리고 중국 귀국 후 인터넷 국외 쇼핑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내수 진작 활성화와 중국 최대 여행사협회의 한국 관광시장 확대 정책에 따라 800만 중국인 관광객을 새로운 수익기반으로 개척하려는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