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감염병,감기.결막염 순 많이 발생
학교 감염병,감기.결막염 순 많이 발생
  • 주선영
  • 승인 2013.02.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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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뉴시스

 

지난해 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감염병은 ‘감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15일 발표한 ‘2012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학교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로 학생 1000명 당 58.45명꼴로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는 결막염(7.29명), 유행성이하선염(4.15명), 수두(3.81명), 폐렴(0.67명), 뇌막염(0.25명) 순이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감기, 수두, 뇌막염, 폐렴’이, 중학교에서는 ‘결막염’이,  고등학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계절별로는 감기·폐렴은 3월, 수두는 11월, 뇌막염·유행성이하선염·결막염은 9월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학교 보건교사들은 학교감염병 감시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관련 최신 지식의 습득 및 감시체계 발전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169개 학교(초등학교 91개, 중학교 43개, 고등학교 32개, 특수학교 3개)를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동절기 및 하절기 방학기간은 통계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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