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 국내 최초 ‘어린이 바다과학관’이 문을 열었다.
목포시는 지난 5일 삼학도 어린이 바다과학관에서 정종득 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 배종범 시의회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어린이 바다과학관은 삼학도 근린공원내 7130㎡ 부지에 연건평 3515㎡, 지상 3층 규모로 2009년에 착공했으며, 총 117억원이 투입됐다.
바다과학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32개 체험물을 전시해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복합적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바다상상홀, 깊은바다, 바다아이돔이 있고, 2층에는 중간바다, 얕은바다, 4D 영상관, 3층에는 바다과학관 사무실과 부대시설로는 갯벌 생태수조,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됐다.
정종득 시장은 “어린이바다 과학관은 해양도시로서의 해양과학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관련한 지식과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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