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신임 회장으로 동화작가 김병규(65)씨를 선출했다.
1948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동화),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희곡)로 등단했다.
동화집 ‘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 ‘백 번째 손님’ ‘까만 수레를 탄 흙꼭두장군’ ‘떨어져야 꽃이다’ ‘종이칼’ 등을 펴냈다.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등을 받았다.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 편집국장을 거쳐 소년한국일보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1971년 아동문학가 이원수(1911~1981)를 초대 회장으로 창립된 한국아동문학인협회는 아동문학가의 위상 향상과 권익·친목 등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 1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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