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77.9%)이 50대 이상(60.8%)보다 스트레스 더 느껴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우리나라 여성 중 20세 이상이 3.3%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미혼여성(5.5%)이 기혼여성(2.0%)보다 흡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조사한 '2015 통계로 본 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성 흡연자 중 74.0%는 하루 10개비 이하로 담배를 피우고, 20~30대보다는 50대 이상에서 한갑 반 이상을 피우는 비중이 높았다.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적이 있는 20세 이상 여성의 비율은 50.9%로 나타났으며, 미혼여성의 72.6%, 20∼30대 여성의 69.3%가 음주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여성이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 느끼는 비율이 남성보다 12.5%p 높게 나타났다.
2014년 여성의 66.8%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가정생활에서는 남성보다 12.5%p 높은 51.4%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는 미혼여성(38.4%) 보다 기혼여성(57.8%)이 19.4%p 높았으며, 직장생활에서는 미혼여성(77.1%)이 기혼여성(69.5%)보다 스트레스를 더 느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여성(77.9%)이 50대 이상(60.8%)보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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