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2개월된 남자 영아가 어린이 집에서 간식으로 제공한 떡볶이를 먹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30일 오후 5시20분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어린이 집에서 원생 이모(3)군이 어린이 집에서 간식으로 준 떡볶이를 먹고 숨졌다.
경찰은 이날 이군이 어린이 집에서 간식으로 나온 떡볶이를 먹은 후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졌으며, 이에 보육교사가 응급조치 후 왜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군이 떡볶이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경찰은 부검을 통해 이군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며 사고에 대한 어린이 집의 과실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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