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KDB산업은행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방지를 위해 생산·판매 및 자금회수 등 영업상 차질을 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운영자금 1,000억 원 지원 및 기존대출금의 기한연장을 실시하기로 했다.
긴급운영자금은 ‘메르스’로 인한 피해기업에 업체당 20억 원(중소기업 3억 원)을 한도로 2년 이내에서 0.5%의 금리우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대출금에 대하여는 금년 중 기일도래 되는 대출원금에 대해 1년 이내에서 기한연장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6월 15일부터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며,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2004년부터 ‘재해대비 Contingency Plan’을 제정해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시설복구자금 및 긴급운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