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10명 중 9명, “출산 후 재취업 어렵다”
직장여성 10명 중 9명, “출산 후 재취업 어렵다”
  • 김아름
  • 승인 2013.01.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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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직장인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여성직장인 243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여성 재취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답해 10명 중 9명이 재취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후 재취업을 위해 세우고 있는 대책(복수응답)은 육아대책 마련이 68.3%로 가장 많았다. 또 △전 직장동료 등 인맥관리(47.7%) △최신 취업 동향 살피기(44.9%) △컴퓨터 등 자격증 공부(34.2%) △외국어 공부(32.1%) △이력서 작성(25.1%) 등이 뒤를 이었다.

출산 후 재취업에 필요한 능력(복수응답 가능)으로는 과반수 이상이 전문지식 및 자격증과 풍부한 경험을 꼽았다. 그 외 외국어 능력(35.8%), 컴퓨터 활용 능력(34.2%), 외모와 화술(29.6%), 인간적 성숙(28.4%)을 답한 응답자도 있다.

첫 여성 대통령에게 바라는 여성 재취업 정책은 의무 육아휴직 보장이 35.8%로 1위를 차지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33.7%) △여성 직업훈련·재취업 활동 지원(15.6%) △여성 위주의 가사분담 등 사회적 분위기 개선(12.8%) 등을 답한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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