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4차 메르스 대책회의…강동송파ㆍ강서 휴업 강력 권고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0일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체에 대해 6월 11일~12일 2일간 교육감 명으로 휴업을 유지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메르스 발생관련 학교 감염병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서교육지원청은 최근 메르스 확진 추가 발생 및 환자 발생 병원 인접성 등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의 결정을 존중하되, 휴업을 강력히 권고했다.
그외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는 지역 내 메르스 관련 사항을 감안하여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되, 휴업토록 적극 권장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는 금주 내에 긴급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에 PC방 내 손소독제 비치, 이용자 마스크 착용 권장, 규칙적 환기 등 개인 위생관리 사항이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하고, 실제로 위생관리가 이행되는지 지역교육청이 계도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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