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예비맘 '풍진 무료 검사' 실시
광주광역시 동구, 예비맘 '풍진 무료 검사' 실시
  • 장은재
  • 승인 2015.06.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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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월까지 관내 주소지 둔 임신 계획 여성 대상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광주 동구가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여성이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기여하고자 오는 12월까지 풍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 12주 이내에 풍진에 감염될 경우 태아가 감염될 확률이 80%에 달하며 임신 도중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 시 태아에게 선천적으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임신 전 풍진검사가 꼭 필요하다.
 
동구는 관내 가임여성의 풍진검사에 대한 요구가 높아 무료검진으로 경제적 절감과 예방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구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관내 주소지가 있는 임신 계획 여성이고 결혼을 앞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검진은 B형간염, 매독, 빈혈, 혈액형, 2종의 뇨검사 등 임신 전 검사와 본인이 원하면 추가로 선택적 풍진 검사를 실시하며 결혼 및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는 1인당 2개월분의 엽산제가 추가로 제공된다.
 
동구 관계자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여성을 위한 산전검진 무료 의료서비스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임신 및 출산관련 정보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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