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고 첫 신입생 모집…반도체 등 미래 산업인재 양성 확대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마이스터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26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7학년도 서울 마이스터고 5개교의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 정원 604명에 총 1604명이 지원해 평균 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4개교 540명 모집에 863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해 지원자와 지원율이 급증한 것이다. 지원자는 741명 증가했고, 지원율도 전년 159.8%에서 265.6%로 105.8%포인트(p) 급상승했다.
내년 3월 개교인 서울반도체고가 올해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서면서 서울 마이스터고가 기존 4개교에서 5개교로 확대된 가운데 신설 서울반도체고의 높은 경쟁률이 눈길을 끌었다. 첫 신입생 모집부터 64명 정원에 303명이 몰리며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다.
서울반도체고는 반도체장비과와 반도체제조과를 운영하며,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할 목표로 한다.
존 4개 마이스터고 역시 모두 전년도보다 지원율이 높아지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서울 소재 마이스터고는 ▲반도체(서울반도체고) ▲뉴미디어콘텐츠(미림마이스터고) ▲로봇(서울로봇고) ▲에너지(수도전기공업고) ▲해외건설·플랜트(서울도시과학기술고) 등 5개교다. 산업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서울 마이스터고의 최종 합격자는 11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 특성화고 67개교는 11월 23일부터 특별전형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생 선발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진학 및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