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성범 특별강연·전략게임 및 ‘도전! 수학 골든벨’ 개최
전국 지자체 최초 노원수학문화관 인프라 활용한 독창적 모델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서울 노원구가 수학을 놀이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고, AI·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수학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오는 31일 노원수학문화관 일원에서 ‘2026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수학, 재미를 넘다’를 주제로 열린다. 관내·외 학교와 대학, 전문기관이 참여해 AI·코딩·로봇·기하·수학공예 등을 접목한 체험부스 62개를 운영한다. 지난해 50여 개에서 12개 늘어난 규모다.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경연 및 특별 행사도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전! 수학 골든벨’과 팀 대항 미션 수행 방식의 ‘수학 스피드 챌린지’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두뇌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 출연자 허성범의 ‘전략의 기술’ 특별강연과 참가자들이 직접 맞붙는 전략게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와 수학두컷 촬영 혜택이 주어지며, 휴식용 북라운지 및 피크닉존을 함께 가동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노원수학문화관은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수학 문화 전문 공간으로, 2024년 리뉴얼을 거쳐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서준오 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노원수학축전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됐다"며 "수학을 문제풀이와 공식에 머무는 학문이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고 도전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로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