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M&S, 직원 ‘육아동행지원금’ 500가정 돌파
한화M&S, 직원 ‘육아동행지원금’ 500가정 돌파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6.09.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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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년 8개월만…“수혜 직원 10명 중 9명 추가 출산 고려”
패밀리카 교체, 주거지 이동, 산후조리 등 육아 곳곳에 활용
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해 한 번에 2000만원의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김신영 아워홈 책임 가족. (사진=한화M&S 제공)
올해 3월 쌍둥이를 출산해 한 번에 2000만원의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김신영 아워홈 책임(오른쪽) 가족. (사진=한화M&S 제공)

[베이비타임즈=임지영 기자] 한화M&S 소속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에서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직원이 지난 8월 기준 500가정을 돌파하며 출산 우호적인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출산 횟수와 관계없이 출산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한화M&S는 8월 말 기준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직원은 총 513가정(라이프 374·테크 139)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도 도입 1주년인 올해 1월 280가정을 기록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제도를 도입한 후 한화비전, 아워홈 등 16곳으로 전면 확대됐다.

계열사 별로는 ▲아워홈 174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91명 ▲한화세미텍 49명 ▲한화비전 46명 ▲한화갤러리아 38명 순이다.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아 최근 7인승 대형 차량으로 패밀리카를 교체한 김태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원(왼쪽) 가족. (사진=한화M&S 제공)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아 최근 7인승 대형 차량으로 패밀리카를 교체한 김태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원(왼쪽) 가족. (사진=한화M&S 제공)

2년 가까이 이어진 육아동행에 대한 회사의 진심은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새집 마련에 보태고 패밀리카 장만 등 육아동행지원금이 ‘육아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동행지원금을 수령한 513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9%는 ‘지원금이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 고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비 10%포인트(p)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육아동행지원금이 직원들의 추가 출산 의지 제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류정현 한화갤러리아 대리는 오랜 고심 끝에 최근 프리미엄 유모차를 구매했고, 최근 둘째를 맞이한 김태윤 한화갤러리아 대리는 육아동행지원금을 토대로 최근 7인승 대형 차량으로 패밀리카를 교체했다.

한화M&S 관계자는 “500가정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함께 하면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원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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