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본선 진출 12명 시민 노래경연 눈길
고양시 주민문화 향유 확대 위해 지역문화행사 지속 지원
[베이비타임즈=김희철 전문기자] 경기 고양특례시 통일로 인근 주민들이 대중음악 공연을 함께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문화 축제가 열렸다.
고양시(시장 민경선)는 지난 29일 관산동 공릉천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통일로음악회’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 통일로음악회는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지역 대표 문화행사다. 고양동과 관산동, 원신동 등 통일로 일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민 간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대 경험이 부족한 신인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유명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경연대회로 꾸며졌다. 가수 진성을 비롯해 서동수, 한수, 마니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시민 노래경연대회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15일 관산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시민 12명은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종 대상 수상자는 축제 마지막 무대에 다시 올라 수상곡을 열창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민경선 시장은 “27번째를 맞은 통일로음악회가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