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나선다…정신건강 강좌 개최
종로구,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나선다…정신건강 강좌 개최
  • 이성열 기자
  • 승인 2026.08.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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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센터에서 25일 자기조절 능력 기르는 공개강좌 진행
덕성여고·경복고·대신중 찾아가는 생명존중학교 순회 운영
생명 존중 공모전 개최·유관기관 협의회 구성…안전망 강화
종로구가 14일 개최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1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청소년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청 제공)
종로구가 14일 개최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1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청소년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이성열 기자] 서울시 종로구가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에 나선다.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디지털 환경과 학업·경쟁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오는 25일 웰니스센터 민방위교육장에서 ‘2026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연다. 전지영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아이에게 딱 하나만 가르친다면, 자기 조절’을 주제로 정서 관리와 자기 조절 방법을 설명한다. 강좌는 1·2부로 나눠 아동·청소년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다룬다.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도 이어진다. 19일 덕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경복고등학교와 대신중학교에서 ‘생명존중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조기에 살피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계기로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내달 13일까지 ‘종로구 너도 나도 생명 존중 공모전’을 열고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을 접수한다. 결과는 10월 8일 발표하며 선정 작품은 향후 생명 존중 캠페인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관 간 협력도 강화한다. 지난 14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종로구와 용산구,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참석 기관들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배움의 자리부터 학교 현장, 관련 기관 간 연대까지 더해 종로의 모든 아동·청소년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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