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 흔들려선 안 돼…경기도 클러스터 지원 필요"
"비수도권 우대와 K-반도체 경쟁력 강화 함께가야 한다"
"비수도권 우대와 K-반도체 경쟁력 강화 함께가야 한다"
[베이비타임즈=임신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요건에 '수도권 외의 지역일 것'을 명시한 조항을 지적했다. 그는 이 조항으로 인해 지역과 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으로 봤다.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생산, 소재·부품·장비, 인력, 마케팅이 함께 움직여야 하고, 경기도에는 이 기반이 이미 형성돼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경기도가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 문제 해결에도 나서 왔다고 밝혔다. 전력망 지중화를 그 사례로 들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K-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이미 집적된 경기도 클러스터를 계획대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균형발전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비수도권 산업을 우대하는 것과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것은 서로 충돌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봤다.
기업 투자 안정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장기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를 믿고 투자한 기업의 의사결정이 정책 변화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시행령안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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