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26일부터 전자영수증만 발행...종이 영수증 완전히 없앤다
폴 바셋, 26일부터 전자영수증만 발행...종이 영수증 완전히 없앤다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9.23 16: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 바셋이 26일부터 100% 전자영수증을 전면 도입한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폴 바셋이 26일부터 100% 전자영수증을 전면 도입한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오는 26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을 전면 도입해 종이 영수증을 완전히 없앤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멤버십 회원들에 한해 전자영수증을 발행했던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르게 비회원 고객들에게도 전자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폴 바셋 전자영수증은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 발행되며, 결제단계에서 서명패드에 간단히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폴 바셋 측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발행해온 종이영수증은 약 1200만건이다.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2484km 정도로, 한라산 높이의 1273배에 해당하는 길이다. 이번 전자 영수증 도입은 이러한 엄청난 길이의 종이영수증을 완전히 없애 연평균 약 54톤의 종이를 아낀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회원가입 등의 별도 절차 없이 휴대폰번호만으로도 수령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폴 바셋 김용철 대표는 “폴 바셋이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 전면 도입에 나섰다”며 “연간 54톤의 종이를 아껴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이영수증 전면 도입은 ‘친환경 굿즈 증정 프로모션’, ‘커피박 트레이 도입’과 같은 폴 바셋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