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제2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 성공적 개최
건보, ‘제2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 성공적 개최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8.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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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제도 향상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사업 모색
이번 제2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에는 베트남, 사모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보건복지 분야 국회의원 15명이 참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이번 제2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에는 베트남, 사모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보건복지 분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최근 ‘제2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사모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의 보건복지 분야 국회의원 15명이 참가,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보건제도 내실화 및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지원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가 한국과 참가국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아‧태지역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발전적 논의를 통해 건강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참가자들은 총 세 개의 세션에서  한국 건강보험 도입‧운영 관련 정책조율 ▲코로나19 이후 팬데믹 준비 ▲보건·복지 분야 손실 방지 방안 ▲공단과 아‧태지역의 국제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강의 수강과 함께 심도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

피지 보건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인 이프르미 완과나베티는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한국 제도의 성공은 많은 국가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피지의 제도발전을 위해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적교류 및 국제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아‧태지역 국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보건분야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건보공단의 글로벌협력실 강상백 실장은 “팬데믹 이후 고위급을 대상으로 열린 첫 대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아‧태지역 국가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상호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장기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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