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중호우 대처상황 및 피해복구 현황 점검
정부, 집중호우 대처상황 및 피해복구 현황 점검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8.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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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안부, 국조실,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 산업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질병청수도권(서울·경기·인천), 강원도,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집중호우 대처상황과 피해·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기상 현황 및 전망, 집중호우 대처상황 및 수습·복구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이재민들의 조속 복귀를 위해 전력 공급 문제를 세밀히 살펴줄 것을 산업부, 한전 등 관련기관에 당부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총 4897건의 응급복구 중 89.2%에 해당하는 4370건에 대해 복구가 완료됐으며,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 40개 시·군·구 통합자원봉사지운단으로 4520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서울·경기·강원등 3개 시도에서 지난 11일부터 재난 심리지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피해 규모 확인을 위한 중대본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우선 충족하는 지자체가 있을 경우 후속조치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서울시는 자가진단키트 2만6000개를 확보하고 5000개의 자가진단키트를 영등포, 관악, 동작 등에 배부를 마쳤다.

또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작물 피해상황을 보고하고, 조기 복구를 통해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공무원, 군·경,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관계기관간 협조를 통해 긴급재난문자 발송, 자막방송 송출 등 필요한 조치들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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