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원, 치매예방‧두뇌훈련 학습지 출간
서사원, 치매예방‧두뇌훈련 학습지 출간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7.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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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사 자체 제작, 인지학습지 총 5권… 올해 3, 4, 5편 개발
학습지를 통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서사원 홈페이지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
인지상정3편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잠자는 뇌를 깨어나게 해주는 두뇌 훈련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 이하 서사원)이 잠자는 뇌를 깨어나게 해주는 두뇌 훈련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同학습지는 이번에 3편(지남력1), 4편(집중력), 5편(시지각2) 이 출간되어 시리즈 전권이 완성된다. ‘인지상정’은 지난 2019년 12월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작업치료사가 직접 개발해 1편 사고와 문제해결력, 2020년 2편 기억력이 출판됐다.

학습지는 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시민 등이 ‘인지상정’ 학습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뇌 자극과 훈련이 가능해 두뇌 건강, 인지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발간된 ‘인지상정’은 3편 지남력 자극을 위한 ▲계절 구분하기 ▲날짜와 시간 맞히기, 4편 주의 집중력 훈련을 위한 ▲길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5편 시지각 자극을 위한 ▲같은 쓰임 물체 찾기 ▲방향 구분하기 등으로 주요 내용이 구성된다.

서사원은 지역사회 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책은 서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사원 소속기관인 강서, 노원, 성동종합재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존 발간된 ‘인지상정’ 1, 2편은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등에 제공되었고, 홈페이지에서 6000건이 조회됐다. 또한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등 지역사회 돌봄기관에 ‘인지상정’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역주민과 돌봄 종사자 700명에게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시민 A씨는 “집에서 나올 때는 갈까말까 망설이다 왔는데, 치매예방 되는 것을 즐겁게 배워 잘 왔구나 생각했다”며, 또 다른 시민 B씨는 “다방면으로 뇌를 자극해서 잠자는 뇌를 살려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정일 대표는 “인지학습지 ‘인지상정’ 활용은 쉽고 재미있게 두뇌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하나”라며,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삶이 유지되도록 다양한 공공돌봄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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