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누리호 2차 발사 청소년 우주체험캠프 개최
여가부, 누리호 2차 발사 청소년 우주체험캠프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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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정책연구원, 고흥 코스모스 캠프‧누리호 개발 특강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경.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경.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16일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뉴 스페이스(민간주도 우주개발)’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여가부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항공과학특강 등 청소년 우주캠프, 미개사회 청소년정책 개발을 논의한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고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우주탐사에 관심 있는 중학생 청소년 20여 명을 초청, 14일부터 16일까지 23일간 누리호에서 실어올린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고흥 코스모스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로켓의 추진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물로켓 제작과 발사, 대기비행의 안정성과 폼로켓 만들기, 대기비행의 원리와 종이비행기, 에어로켓 제작 등 로켓에 대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3일차에는 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예정) 장면을 참관한다.

또한 우주센터의 천체투영관에서 블랙홀, 혜성, 우주거대구조를 만나고 달과 화성탐사를 위한 로켓발사와 탐사선 착륙을 다룬 영상을 관람하며 천체관측망원경으로 고흥의 밤하늘을 관측하게 된다.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대한민국 로켓 및 우주탐사선 개발 과정을 다룬 누리호 개발 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16일 예정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2차 발사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청소년, 지역주민의 모습과 더불어 우주항공과학 전문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최초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로켓에 대해 설명하고 생방송 촬영용 장비(망원경)를 소개한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국립청소년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국민 행사(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5, 16일 양일간 우주시대를 여는 청소년정책 개발 연수를 열어 우주시대 주인공이 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양한 우주체험 및 우주탐험 과학활동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가상우주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등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우주과학 관련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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