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나빠요”...어린이가 말하는 담배의 해로움
“간접흡연 나빠요”...어린이가 말하는 담배의 해로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5.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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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유아 흡연 위해(危害) 예방 교육 공모전 시작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7회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및 만 3~5세 유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에서 오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교육 활동과 유아 그림 두 분야로 모집한다. 유아 흡연 위해 예방 캐릭터를 활용해 응모할 수도 있다.

다만 참가자는 흡연자를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장면, 흡연 장면을 흉내 내는 장면, 담배꽁초를 만지거나 냄새를 맡는 등 위험한 장면은 포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기관 25개소, 유아 45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육 공모전은 유아가 담배의 해로움과 금연 필요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해 유아 눈높이에서 흡연 위해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교사들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교육 활동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산해 교사의 흡연 위해 예방 교육 의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양질의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유아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조신행 과장은 “유아의 성장기 흡연 진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보육·교육 기관의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수”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아 흡연 위해 예방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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