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 ‘21년 정산‘ “N.A.M.E 대세“
K-제약 ‘21년 정산‘ “N.A.M.E 대세“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2.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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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헌제약 ‘21년 K-제약업계‘ 트렌드 정산
대체불가토큰(NFT), 예술과의 조우(Art), 메타버스(Metaverse), 친환경(Environment)
중헌제약이 정리한 2021년 업계 키워드 ‘N.A.M.E’ (사진=중헌제약 제공)
중헌제약이 정리한 2021년 업계 키워드 ‘N.A.M.E’ (사진=중헌제약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2021년 국내 제약업계는 팬데믹과 더불어 전성기를 맞으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국내 제약회사의 활약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1년 국내 제약업계는 크게 대체불가토큰(NFT), 예술작품을 접목한 마케팅(Art), 메타버스를 활용한 언택트 소통의 강화(Metaverse), 친환경(Environment) 활동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제약업계는 과연 어떤 활약을 했을까? 이에 중헌제약(대표 윤석준)은 2021년 제약업계 마케팅 트렌드를 ‘N.A.M.E’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우리 제약업계의 성장을 확인해 보자.

Non-Fungible Token : 기술과 예술의 만남

중헌제약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로리앙’은 출시 직후 감성적인 브랜드 메시지와 SNS 콘텐츠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그들의 감성적인 소통 방식을 벤치마킹하는 브랜드도 생겨나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필러 브랜드 최초로 NFT 아트를 출시했다. 로리앙의 NFT 작품은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을 포함한 5%의 로열티 수익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ART : 제약과 조우한 예술

조아제약에서는 자사 제품을 약국에 배송할 때 사용하는 카톤 박스에 드로잉과 콜라주 기법으로 만든 작품을 적용했다. 적용된 작품은 조아제약이 ESG 경영 활동으로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진행한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의 결과물들로 본사 로비에 전시돼있다.

Metaverse : 언택트 소통의 가속화

지난해부터 이어진 언택트 시대를 맞아 산업계 전반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소통 방식이 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

GC녹십자는 최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했다. 이번 교육에선 GC녹십자 본사와 R&D센터 등을 메타버스로 구현, 신입사원이 본인의 아바타로 가상 연수원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Environment : 이젠 필수가 된 친환경

MZ세대의 중요한 가치관 중 하나인 친환경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가져야 할 지속 가능 경영의 필수 조건이 됐다. 제약업계에서도 매년 생산과 공정에 관한 친환경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독은 매년 생산공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친환경`을 주제로 ESG 퀴즈, 분리수거 재활용 게임, 친환경 서약식, 잔반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직원들이 모이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체험존을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독 외에도 중헌제약에서는 로리앙 필러를 포장하는 박스 재료로 플라스틱 코팅이 없는 친환경 포장재를 선택했다. 로리앙 필러의 포장재로 사용된 인스퍼 에코 용지는 재생펄프를 사용한 친환경 인쇄용지다.

중헌제약 관계자는 “올 한해는 ‘NAME’ 이라는 키워드처럼 제약업계의 다양한 회사들이 많은 분들께 언급되고 회자됐다”며, “이러한 상황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중헌제약도 내년엔 올 한해 받았던 관심에 보답하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감 메시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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