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美 의료협력 및 교류 방안 논의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은 29일 미 육군 65의무여단 BDAACH(Brain D.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 병원장 및 주요 관계자와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미 육군 65의무여단 BDAACH 소속 최완희 대외협력처장의 요청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본관 6층 612호 회의실에서 진행 되었으며, 윤승규 병원장, 김미란 대외협력부원장 외 병원주요관계자 및 주한미군 65의무여단 BDAACH Huy Luu 병원장 등 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05년 4월 주한미군 및 상주가족을 위한 의료지원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 2019년 용산 미군기지의 121병원이 폐쇄되기 전까지 근접 병원이라는 지리적 인접성을 이용해, 기관 간 다양한 행사, 환자진료, 정기 학회 및 홍보활동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Luu 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세계적인 의술은 미군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왔다”고 말하며 “미군측에서 병원을 위해 도울 것이 있다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미군과 그 가족의 진료는 양 국가간 역사적인 배경만큼 우리 병원에도 의미가 깊다. 언제나 최선의 의료를 베풀고자 노력하겠다”며 “향후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양 기관 간 여러 교류 활동들도 다시 활발하게 진행하여 더욱 더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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