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00명대...변종 오미크론 등장에 패닉
신규 확진 4000명대...변종 오미크론 등장에 패닉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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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내 신규 확신자 4045명, 서울 ·경기만 3000여 명...
1·2차 백신접종 4247만 명, 부스터 샷 276만 명 돌파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7일 (0시 기준) 백신접종 현황을 발표했다. 1차 접종은 5만 4302명으로 총 4247만 5901명이 1차 접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8만 4823명이 추가접종을 완료(2차 접종)해 총 4085만 2206명이(1, 2차 접종) 접종을 완료했으며, 부스터 샷 접종은 28만 4323명, 총 276만 2420명이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38만 5400건(신규 이상반응 신고자 2643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37만 1504건(96.4%)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그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525건(신규 1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1432건(신규 106건), 사망 사례 939건(신규 7건) 등이 접수됐다.

이어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7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34명, 사망자는 52명, 누적 사망자는 3492명(치명률 0.80%)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4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됐으며,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 9698명(해외유입 1만 5637명)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수도권에 서울, 경기 등에 집중적으로 늘고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위드코로나의 길로 가기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할 때”라고 호소했다.

그런 가운데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강력한 전염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이 등장해 급속하게 퍼지고 있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세계 각국의 방역기구는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방문객들을 급하게 차단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패닉에 빠져 있는 상태다.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27일 국내 확진자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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