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독립보험중개사 BMS, 국내 보험중개사 인수...한국 사업 개시
영국계 독립보험중개사 BMS, 국내 보험중개사 인수...한국 사업 개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0.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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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탁 BMS 코리아 CEO 겸 전무이사 (사진=BMS 코리아 제공)
이용탁 BMS 코리아 CEO 겸 전무이사 (사진=BMS 코리아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전문보험과 재보험 중개업을 영위하는 영국계 독립보험중개사 BMS가 국내 소재 보험중개사인 ㈜밸류애드손해보험중개(VIB)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VIB는 BMS 아시아팀의 일원이자 신생중개사인 BMS 코리아로 전환된다. 향후 한국시장에서 전문적인 M&A 보험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BM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의 하나로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현재 싱가포르, 홍콩, 런던 및 토론토에서 운영하는 사모펀드 및 M&A 보험서비스 부문에 한국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M&A와 금융보험시장 전문중개사인 VIB는 이용탁 전무가 지난 2021년도 초 설립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온 회사다. BMS 코리아의 CEO 겸 전무이사를 맡을 이 전무는 20년 이상의 보험중개사 및 언더라이터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M&A 거래에서 보험활용도를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무는 가장 최근까지 에이온 한국지사에서 금융보험팀을 이끌기도 했다.

닉 쿡(Nick Cook) BMS CEO는 “BMS가 이용탁 전무와 그의 팀과 같이 일하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쁘다. 한국에 지사를 둔다는 것은 세계를 선도하는 금융서비스 허브에서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BMS의 국제화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산드라 리(Sandra Lee) BMS 아시아 CEO는 “거래건수와 거래가액 모두 새로운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한국 M&A시장을 볼 때 상당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거래참여자에게 높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보험중개사에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탁 전무와 그의 팀이 BMS에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함께 아시아 지역 내 고객사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용탁 전무는 “M&A 거래를 위한 효과적인 리스크관리 전문가이면서 역동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BMS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및 국가 간 거래에서 선도적인 보험솔루션을 제안하고 실현해 고객에게 최상의 해결책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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