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 후원
바디프랜드,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 후원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09.16 14: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디프랜드 ‘더파라오’ 안마의자에 앉아 있는 복서 최현미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더파라오’ 안마의자에 앉아 있는 복서 최현미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바디프랜드가 오는 18일 세계 타이틀 9차 방어전을 앞둔 여자 복싱 챔피언 최현미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현미는 한국 여성 복서 최초로 WBA(세계권투협회) 두 체급을 석권한 대표 복서다. 2008년 WBA 여자 페더급(57.15kg)에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린 그는 2013년까지 7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슈퍼페더급(58.97kg)으로 체급을 올렸다. 이후 슈퍼페더급에서도 챔피언에 오른 뒤 8년째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특히 그는 두 체급을 합쳐 18승 1무 0패의 전적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복싱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후원을 받기가 어려워 방어전 진행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의무방어전을 치르지 못하면 챔피언 타이틀은 자동 박탈된다.

이같은 상황에 바디프랜드가 최현미 선수의 후원에 나섰다. 그는 “요즘 매일 바디프랜드로 마사지 받으면서 풀어주니까 저한테 매니저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사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현미 선수의 무패 행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그의 든든한 후원사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