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경찰청, 지적장애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진행
신한금융그룹-경찰청, 지적장애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진행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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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경찰청(경찰청장 김창룡)은 지난 13일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과 경찰청은 지난 7월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신한금융은 지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학습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특히 소득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 생활 자립 및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을 위한 생활 맞춤형 강의도 함께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회차를 나눠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금융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강의장을 지원하는 등 그룹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소속 곽나영 경위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이 금융사기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은 신한금융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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