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12년 동안 몽골서 숲 조성 힘써...올해도 조림사업 지속
오비맥주, 12년 동안 몽골서 숲 조성 힘써...올해도 조림사업 지속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9.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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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학생 봉사단이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환경교육을 받기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몽골 학생 봉사단이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환경교육을 받기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2년째 지속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도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지역 일대에서 인근 주민들 및 몽골 학생 봉사단과 함께 9월・10월 동안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활동을 펼친다.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 12년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만5000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이 밖에도 몽골의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2년 간 몽골에서 조림사업을 펼쳐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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