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2일까지 ‘지진안전주간’ 지정...지진 행동요령은?
행안부, 12일까지 ‘지진안전주간’ 지정...지진 행동요령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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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행정안전부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를 ‘지진안전주간’으로 지정했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 요령을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지진안전주간은 지난 2016년 국내 관측 이래 최대 규모(5.8)였던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2017년부터 매년 9월 중에 운영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행안부는 지진안전주간에 지진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지진,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세요,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 (지진해일) 높은 곳!” 등 4가지 주요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TV나 라디오, 버스 배너, 전광판, 편의점 계산대 모니터 광고, 포스터 및 리플릿을 통해 홍보하고 인기 웹툰 작가와 협업하여 생활 속 지진 행동요령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하여 인스타그램에도 연재한다.

기상청과 함께 ‘지진안전 온라인 캠페인’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 누리집’에서 지진 관련 상식을 이해하기 쉽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지진방재종합계획(2019~2023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풍수해보험(지진 피해 보장), 활성단층 조사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지진안전 주요 정책도 소개한다.

지난 6~7월 열렸던 ‘2021년 지진안전 교육·훈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19개 작품과 함께 그동안의 공모전 수상 작품(UCC, 웹툰 등)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지진 행동요령 알아보기’ 게시판에서는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과 가족과 이웃이 함께 평소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기상청에서는 온라인지진과학관을 통해 지진정보를 이해하고 지진 행동요령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CM송 챌린지 △지진과학 퀴즈 이벤트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진안전 CM송 챌린지’는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와 간단한 동작으로 만들어진 지진 행동요령 CM송을 따라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에 업로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기상청지진안전CM송’이다.

우수작품은 시상과 함께 1년간 온라인 지진 과학관에 게시할 계획이다.

‘퀴즈 이벤트’는 지진과학 및 지진정보에 관한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지진·지진해일·화산에 관한 과학적 설명과 함께 지진정보 확인 방법, 지진재난문자 발송 기준, 지진 발생 시 장소별·상황별 지진행동요령을 △캠페인 영상 △인기 유튜버(은하캠핑)와 협업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 만큼 평소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생활 속 지진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진안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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