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교통 환경 챌린지 3기’ 소셜벤처 5개팀 선발
DB손보, ‘교통 환경 챌린지 3기’ 소셜벤처 5개팀 선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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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함께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소셜벤처 프로그램인 ‘교통, 환경 챌린지 3기’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DB손해보험이 진행해온 ‘교통, 환경 챌린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DB손보는 손해보험 업종 특성에 기반을 둔 교통, 환경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공헌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통, 환경 챌린지’ 1, 2기로 선발된 소셜벤처는 프로젝트 이후 신규 고용 창출 및 매출 증가 등의 성과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바 있다.

DB손보는 올해 3기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했다. 지원한 총 120개 소셜벤쳐 중 서류심사와 1차 대면 심사, PT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발 과정에는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부, 언더독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 ▲음식물쓰레기 양돈사료 재활용 기업 ‘뉴트리인더스트리’ ▲AI 기반의 통합 도로정보/교통안전 솔루션 기업 ‘모바휠’ ▲비대면 음주 체온 측정 시스템을 통한 음주사고 예방 솔루션 기업 ‘인피아이’ ▲건설폐기물 내 잉여건자재 유통 솔루션 기업 ‘토보스’이다.

DB손보는 이후 3기에 선발된 소셜벤처를 위한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1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선발된 2기 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기업 진단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 상태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비 심리 위축과 수요 감소로 그 어느 때보다 소셜벤처에 힘든 환경이지만 교통, 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많은 기업이 참가해 주셨다”면서 “교통과 환경 문제 해결에 새로운 길을 제시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사회공헌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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