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오토핸즈 손잡고 ‘중고차 플랫폼’ 선점 나서
신한금융, 오토핸즈 손잡고 ‘중고차 플랫폼’ 선점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8.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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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 왼쪽부터) 신한카드 최재훈 Multi Finance그룹장, 오토핸즈 강귀호 대표이사, 신한캐피탈 정상훈 SI금융본부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중고차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중고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핸즈(대표 강귀호)와 지난 30일 오후 디지털 기반 미래 중고차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 금융 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의 100억원 투자 협약도 함께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는 해당 SI 펀드는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조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신한금융과 협약을 맺은 오토핸즈는 40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와 제휴하고 있는 중고차 전문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온라인 ‘내차팔기 & 내차사기’, 중고차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오토핸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 MyCar’ 의 중고차 파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더 쉽고 편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신한MyCar’와 ‘오토인사이드’의 협업을 통해 중고차 온라인 거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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