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 선봬
KB증권, 중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 선봬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8.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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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를 오픈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에서 중국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중국 시장 2개 거래소(심천거래소, 상해거래소)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 고객은 중국 주식 심천A주 및 상해A주 전 종목 및 지수에 대한 실시간 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 데이터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KB증권이 이번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기존에 15분 지연 시세만 확인 가능했던 무료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시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실시간 시세 유료 고객은 거래소별로 지불하던 비용(심천거래소 월 2만원, 상해거래소 월 1만4000원) 부담이 사라져 해외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증권은 ‘중국 주식 실시간 Lite’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미국 주식 실시간 Lite’도 제공한다. 또한 환전 없이 원화로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 알고리즘매매 서비스,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해외 투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글로벌 원마켓 가입자수가 97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에 따른 니즈도 다양해짐에 따라 중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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