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 백신 사전예약 시작...30일까지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 백신 사전예약 시작...30일까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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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소통실)
지난 19일 세종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교직원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국민소통실)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 등(약 10만 명)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에 대한 사전예약을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해 29일 오전 9시 기준 총 8만1000명 가량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약률은 약 81.4% 수준이다.

이번에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접종 대상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대입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이다.

해당자는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오는 30일 24시까지 시행되는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4일 사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접종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예약 기간에는 누리집에서 취소 및 재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한 접종기관, 보건소 또는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다만, 사전예약 현황에 따라 각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백신 배송 등 접종 준비가 이루어지므로,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 변경이 제한될 수 있어 가능하면 예약한 일자에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한편 방대본은 29일 개별 계약된 얀센 백신의 초도 물량 10만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7월 마지막 공급 물량인 얀센 백신을 포함해 이달에 공급한 백신은 총 908만회분이다. 오는 8월에는 약 2900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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