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성건강 보호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청소년의 성건강 보호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1.07.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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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위기 청소년 대상 맞춤형 성교육, 피임정보 및 상담·홍보 협력
20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의 성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20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의 성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청소년의 성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성건강 정보와 피임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가 강화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성·피임 교육, 정보제공, 성건강에 대한 상담 수요자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센터(쉼터)와 지회를 통한 공동사업 추진 ▲청소년 및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성·피임교육 공동협력 ▲성건강과 안전한 임신의 유지·종결 등 정보제공 및 상담 수요자 발굴 등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쉼터 등 지역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성·피임 관련 정보 제공 및 의료, 사회복지, 정서지원 전문 상담이 가능한 종합포털 ‘러브플랜’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성건강 정보와 상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성적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한 성·피임 교육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전문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중·고등학생과 대안학교, 청소년지원센터, 쉼터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대학생, 학부모, 시설 종사자,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국 학교와 기관으로 ‘찾아가는 성·피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러브플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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