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위한 첫걸음 내디뎌
교육부,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위한 첫걸음 내디뎌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07.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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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민관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 기반 되는 교육데이터 활용 논의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교육부가 교육빅데이터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디지털 교육혁신 요구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소속 자문위원회로 운영되며 교육 및 데이터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돼 교육데이터와 관련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의제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교육부장관과 민간위원장(서울대 차상균 교수)을 포함해 당연직․위촉직 위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며, 위촉직 위원은 교육감, 교수, 교사, 에듀테크 기업인, 관계기관장 등으로 구성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교육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위원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공론화의 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첫 번째 개최인 점을 고려해 교육데이터와 관련된 전반적인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교육데이터 현황, 개방 및 활용 활성화, 관련 법령 등 제도 개선, 데이터 품질 관리 및 거버넌스 강화 방안 등이 논의했으며 교육부는 위원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데이터 개방․활용․보호 등에 필요한 세부 과제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빅데이터위원회를 통해 디지털시대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의 기반이 되는 교육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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