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재)서초문화재단 운영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양재레시피, 양재청소년독서회, 히든북스, 디지털맘, 인류에서 돌아온 부메랑 등 이용자 공간별 생애주기‧취향을 고려한 3분기 맞춤형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1층 어린이자료실 유아·어린이 대상 큐레이션은 ‘양재레시피’를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요리법 등에 대한 주제 도서와 함께 서평, 나만의 레시피 소개 등 참여형 전시로 구성했다. 2층 틴즈플레이스 청소년 대상 큐레이션은 ‘양재청소년독서회’ 선정 도서, DVD를 독서동아리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서평과 함께 소개해 또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층 종합자료실 성인 대상 큐레이션인 ‘히든 북스(Hidden books)’는 양재도서관 개관 이후 미대출도서 중 문학·예술·과학·역사 등 4개 주제별 총 24권을 선정, 서평과 함께 제공한다. 성인 대상 특화 공간인 ‘나만의 서재’와 ‘엄마의 방’은 각각 ‘인류에게 돌아온 부메랑’, ‘지피지기면 디지털맘 엘리트’ 등 환경·기후 문제와 디지털 생활 등 트렌디 한 지식 습득 및 활용을 돕는 도서와 서평으로 채워졌다.

조수연 양재도서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활동의 제약 속에서 더 다양해진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분기별 큐레이션, 다채로운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 등 이용자 친화형 서초구 문화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내용 및 문의 사항은 양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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