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신탁서비스 확대...ELT-ETF 가입도 스마트폰으로
하나은행, 비대면 신탁서비스 확대...ELT-ETF 가입도 스마트폰으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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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신탁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하나은행 스마트폰 뱅킹 ‘하나원큐’ 가입 고객은 원화와 외화 ELT, 국내 상장 주요 ETF를 살펴보고 가입까지 편하게 마칠 수 있게 됐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한 은퇴 후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도 가능하다.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기초로 원화 상품뿐 아니라 달러로도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ETF는 46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목표지정형은 가입 시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돼 통장으로 들어온다.

또한 하나원큐 고객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자산규모에 상관없이 유언대용신탁 상담 예약을 통해 비대면이나 대면 채널로 상속 설계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이진영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최근 유언과 상속을 향한 관심이 높아져 상담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양한 신탁상품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고객이 ELT 수익률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화면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와 거래량 등 시장에서 검증된 ETF를 중심으로 신규가입 대상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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