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특별 선물”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출시
“가족을 위한 특별 선물”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출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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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최근 ‘간병실직’ ‘간병살인’ 등 간병 부담에서 비롯된 가족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병인을 고용할 때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월평균 2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구성원 중 간병 환자가 생기면 국민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인 셈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화생명은 간병으로 인한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새로운 간병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3일 업계 최초로 진단부터 입원, 간병과 장애, 재활까지 간병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한화생명 늘 곁에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늘 곁에 간병보험’은 기존 간병보험과 간병인보험을 종합한 신개념 종합간병보험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 1종[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납입기간중 50%, 납입기간후 100%)]과 2종[표준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계약은 피보험자의 장기요양상태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구분해 최대 4500만원(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까지 장기요양진단자금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단계는 치매의 CDR 척도가 아닌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에 따라 구분되고, 치매에 행동장애 보장까지 더해 보장 범위도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상품은 30일 이상 입원 시 ‘간병인지원금보장특약(갱)’을 통해 요양병원 구분 없이 간병인 지원금을 최대 하루 15만원까지 현금으로 보장한다. 고객은 제휴 여부와 상관없이 사전 신청 없이도 원하는 간병인에게 서비스를 받은 뒤에 보험금을 청구해도 된다.

특정중증장애(지적/정신 제외)를 비롯해 장기요양, 3대 질병 등 만성 질환 진단 후 생존 시에도 간병자금을 지급해 가족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한화생명 늘 곁에 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재택간병(가정간호)까지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중등도 이상 장기요양상태 판정 후 매년 생존 시 매월 30만원(3년, 36회 보증지급, 최대 15년(180회)), 방문요양·목욕·간호 등 ‘방문 재가급여’ 이용 시 20만원(이용 1회당, 월 1회 한정), ‘보호 재가급여’ 이용 시 10만원(이용 1회당, 월 1회 한정)을 보장한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특정 질병이나 재해가 아닌 모든 질병 또는 재해를 대상으로 재활치료를 보장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약관상에 명시돼있는 항목만을 보장해주는 기존 상품과 달리, ‘한화생명 늘 곁에 간병보험’은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모든 재활치료를 포괄적으로 보장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늘 곁에 간병보험’의 가입연령은 15세부터 75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50세, 1종[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납입기간중 50%, 납입기간후 100%)],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90세 만기로 가입 시 남성 2만8600원, 여성 3만8100원이다.

같은 조건으로 간병인지원금보장특약(갱) 가입금액 1000만원, 5년만기, 전기납 부가 시 월 보험료 남성 7600원, 여성 8500원이 추가된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업계 최초로 재택 간병과 폭넓은 재활치료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시기에 꼭 필요한 상품”이라며, “고령층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고 자녀들 역시 부담을 낮출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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