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임명
LH 신임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임명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4.23 1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준 LH 신임사장 (사진=LH 제공)
김현준 LH 신임사장 (사진=LH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퇴임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이상 공석이었던 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54)이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김현준 신임 사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세청장 재임기간 동안 2만 명 규모의 거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획기적인 실적을 쌓은 바 있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앞장서서 수행하기 위해 주택공급 확대, 투기근절 및 실수요자 보호에 조직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임 상임감사위원 또한 4월 내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