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모바일 플랫폼으로 ‘소상공인 파트너’ 된다
NH농협은행, 모바일 플랫폼으로 ‘소상공인 파트너’ 된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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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제공)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여러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소상공인 고객들의 제안과 의견 등을 수렴해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를 지난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소상공인파트너’는 간편뱅킹, 경영지원, 세무지원, 특화 서비스 등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간편 뱅킹 서비스와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편 모바일 플랫폼이다.

간편뱅킹은 타 은행의 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한 번에 모든 은행의 개인 계좌와 사업자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별도의 인증서나 OTP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송금도 간편하게 가능하다.

경영지원은 고가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업장 매출이나 현금흐름 분석, 경영 일정 알림, 직원 채용·출퇴근 관리, 급여계산 등 간편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지원은 세무 자료 수집, 매입·매출 증빙 등 번거로운 세무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세무사와 연계해 개인사업자 고객의 절세 상담 등 세무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화 서비스에는 여러 메뉴를 담았다. 농협 몰과 연계해 ‘원 스톱’으로 식자재 주문·결제·매입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주제별·업종별로 사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소통 공간(커뮤니티 서비스)도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NH소상공인파트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소상공인 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농협의 금융·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농협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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