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Pay로 한번에” 신한금융그룹, 간편결제 시장 뛰어들어
“신한Pay로 한번에” 신한금융그룹, 간편결제 시장 뛰어들어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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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는다. 그룹 계열사 서비스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오후 5시 서비스 정식 오픈)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Pay’는 신용·체크카드 결제와 계좌 결제, 선불 결제 등을 활용해 신한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한금융은 기존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를 업그레이드해 이번 ‘신한Pay’를 출시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에 맞춰 ‘신한Pay 계좌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Pay 계좌 결제’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계좌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휴대폰만 있으면 터치 결제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모든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은 향후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신한금융투자,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계좌 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SOL’등 그룹사 대표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계속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한Pay’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송금·ATM 출금·환전·해외송금 등의 뱅킹 서비스 및 리워드·쿠폰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향후 별도의 결제 수단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DT 전략에 맞춰 신한 만의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Pay’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카드 1위 사업자의 결제 인프라와 은행·금투 등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21일까지 2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Pay’ 가입 고객 20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마이신한포인트 등 가입 선물을 제공하고, 결제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골드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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