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심해지는 반려동물 털 빠짐, 어떻게 관리할까?
자꾸 심해지는 반려동물 털 빠짐, 어떻게 관리할까?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4.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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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빗질 통해 피부 상태와 탈모 여부 파악
모근에 영양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약해진 모근 집중 관리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일반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 사람들은 환절기가 왔음을 체감한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털의 변화로 이를 알아차린다. 환절기가 되면 반려동물의 털 빠짐이 눈에 띄게 심해지기 때문.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온 집안에 털이 날리기 일쑤다. 

반려동물에게 있어 털갈이는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이다.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며 몸을 보호한다. 그러나 유독 특정 부위에만 털이 빠진다거나 털 빠짐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된다면 일반적인 털갈이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털이 빠진 부위에서 다시 새로운 털이 자라지 않는다면 탈모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털의 양이 감소하거나 탈모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의 탈모도 존재하기 때문에 털 빠짐과 탈모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평소 빗질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이 빠지는 양과 형태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피부 상태는 어떤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빗질은 미용의 목적뿐만 아니라 털의 엉킴을 막고 피하 모세혈관을 자극해 건강한 피부와 털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빗어내면서 죽은 털도 솎아낼 수 있어 털갈이의 진행 기간 또한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여건이 어렵다면 최소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목욕 전에는 필수로 행해줄 것이 권장된다.

빗질하면서 평소와 털이 빠지는 양상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탈모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 알레르기나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세균 감염, 스트레스 등으로 워낙 다양하지만, 원인을 특정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털 빠짐으로 인해 약해진 모근을 관리해주는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케어가 가능하다.

울지마마이펫 ‘신비한약탕’.(사진=울지마마이펫 제공)

울지마마이펫의 ‘신비한약탕’은 피부와 피모에 영양을 집중 공급해주는 대나무목초액과 약모밀가루, 개똥쑥오일을 154시간 동안 고아낸 후 추출한 진액으로 만들어져 반려동물의 약해진 모근을 튼튼하게 가꿔주는 강아지·고양이 겸용 입욕제이다. 37~38도의 따뜻한 물에 제품을 스포이트로 1~2번 넣고 풀어준 후 반려동물의 몸에 끼얹어 약 5분 동안 마사지하고 헹궈주면 모근 속 각질과 노폐물이 부드럽게 불어나 자극 없이 제거되고 영양성분이 쉽게 흡수돼 모근을 튼튼하게 가꿔준다.

자극적인 인공 향이 들어가지 않아 민감한 반려동물의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피모의 변화는 말을 할 수 없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표이다. 털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지 않는지, 굵기가 차이가 없는지 등을 항상 확인하고 신경 쓴다면 소중한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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