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87명..."실내서 마스크 항상 써야"
신규 확진자 587명..."실내서 마스크 항상 써야"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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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8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614명)보다 27명 줄어 엿새만에 6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587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5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46명이다. 이 중 국내 확진자 수는 10만2295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7851명이다.

이날 경기에서 1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서울 160명,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과 충북 각각 17명, 충남 16명, 대구와 경북, 경남이 각각 15명, 인천 12명, 세종 5명, 광주와 강원 각각 4명, 전남과 제주 각각 3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2만3251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7701건, 총 검사 건수는 4만952건을 기록했다.

반면 12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695명으로 지금까지 총 10만804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7572명이다.

12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03명,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총 1770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05명으로, 총 115만725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신규 2차 접종자는 없었다.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9건으로, 총 1만1626건의 의심 신고 사례가 누적됐다. 추진단은 중증 의심 사례가 신규 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또한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나 공연, 행사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도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한다.

이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방대본 관게자는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10만원, 운영자의 운영·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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