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꿈나무 어린이보험’ 내놔...학대아동 위해 수익금 기부도
삼성생명, ‘꿈나무 어린이보험’ 내놔...학대아동 위해 수익금 기부도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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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제공)
(사진=삼성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삼성생명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어린이 보험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태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대 30세까지 질병과 재해 등을 보장하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오는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삼성생명이 지난 1997년 출시 열흘 만에 18만3000여건의 판매 기록을 세웠던 ‘꿈나무 사랑보험’을 리뉴얼한 상품이다. 주보험 하나로 최대 30세까지 3대 진단은 물론 입원·수술·통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3대 진단은 치료비 부담이 다소 큰 다발성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 암, 악성림프종 등)을 포함한 암과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을 말한다. 또한 입원과 수술 같은 기본적인 보장 외에도 응급실 내원, 재해장애,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깁스치료, 화상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담보를 보장한다.

특히 삼성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험에서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를 보장한다. 건강보험싱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연간 독감 환자의 71%가 30대 이하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진단받고 타미플루 등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연간 1회 처방에 한해 보장한다.

또한 ‘성장 케어 서비스’를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요즘 부모들이 필수적으로 여기는 ‘성장판 지원 검사’ 등을 포함해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 케어 서비스는 30세 만기 상품 기준, 만 18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꿈나무 어린이보험’ 가입자는 20년 만기 또는 30세 만기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만기 시 결혼자금이나 대학입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기축하금을 받게 된다.

한편 삼성생명은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웃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밝히며 “자녀 혹은 손주를 위해 실속있는 보험이 있어야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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