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펀드 직판’...자산운용사-코스콤 플랫폼 구축 나서
대세는 ‘펀드 직판’...자산운용사-코스콤 플랫폼 구축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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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최근 펀드 직접판매가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면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코스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직접판매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비대면 금융거래 비중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중대형 자산운용사들도 증권사나 은행 등 판매사를 거치지 않고 펀드 직접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중이다. 현재 에셋플러스 자산운용과 메리츠 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세 곳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공모펀드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세 곳의 플랫폼 모두 코스콤에서 모바일 비대면 계좌개설과 펀드판매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또한 판매사를 갖춘 대형 운용사들도 올해 들어 코스콤에 플랫폼 기술개발을 적극 문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콤은 코로나19를 겪은 ‘MZ세대’의 감성을 이해한 직판 앱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병과 30대 후반의 금융거래 방식에 적합한 ‘전 과정 비대면 직판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UI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터치로 거래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한 화면 구성과 기능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스콤은 그동안 쌓아온 금융 및 IT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계좌개설 신청부터 거래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신분증 실명확인 인식 기능에 더해 촬영을 통한 본인 대조 절차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금융발전심의회 자본분과 세부안에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하며 주요 추진계획 중 하나로 펀드 온라인판매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비용이 저렴하고, 비대면으로 거래와 가입을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과거 증권사와 은행 창구 판매사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영업 행위를 비대면 채널을 통해 최대한 구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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