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 창릉신도시 토지소유자 중 LH 직원은 없어”
LH “고양 창릉신도시 토지소유자 중 LH 직원은 없어”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3.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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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투기 의혹이 제기된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조감도 (사진=한국조지주택공사)
LH 직원 투기 의혹이 제기된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부 직원들이 고양 창릉신도시 지정 전 토지를 매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LH는 5일 해명자료를 내고 “보도내용에서 언급한 창릉신도시 토지 소유자와 LH 직원명부를 확인한 결과 LH 직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방송사는 또 다른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의 땅도 LH 직원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은 각각 경기지역본부와 인천지역본부 소속이라며 이 중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기 닷새 전에 땅을 산 직원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LH는 직원 10여 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한 광명·시흥 신도시 내 토지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광명·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 LH는 물론, 신규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광명·시흥 외에 창릉을 포함한 6곳의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해 정부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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