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비데이터 기반 탄소배출지수 첫 개발...ESG 마케팅 플랫폼 제공
신한카드, 소비데이터 기반 탄소배출지수 첫 개발...ESG 마케팅 플랫폼 제공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2.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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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로 카드 소비데이터 기반의 탄소배출 지수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3일 국내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지수 ‘신한 Green Index(가칭, 신한 그린 인덱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자가 해외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방법론을 벤치마킹해 비자와 공동으로 국내 특화 탄소배출 지수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동안의 탄소배출 관련 연구는 주로 생산이나 에너지 소비량 측면에서 이루어졌으나 ‘신한 그린 인덱스’는 카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가 유발하는 탄소배출 계수를 산출하는 국내 첫 시도라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카드는 신한 그린 인덱스를 통해 1차적으로 소비자의 ‘착한(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의 ‘착한 마케팅’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선순환 구조 ESG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소비 탄소배출 스코어(Score) 제도를 도입해 텀블러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거나 친환경 가맹점을 추천해 이를 이용하면 소비 탄소배출 스코어가 내려가면서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다.

신한카드는 소비 기반의 탄소배출 지수를 정교하게 산출하기 위해 고객의 동의를 받고 전체 카드 소비 데이터 및 품목·메뉴 등 상세 내역을 확보해 ‘신한 그린 인덱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공신력 확보를 위해 그린뉴딜, 환경정책·평가·산업 분야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위촉해 구성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대표는 "신한 그린 인덱스 개발이 고객과 기업들의 친환경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촉발하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이 동아시아 금융 그룹 최초로 ‘제로 카본 드라이브(2050년까지 그룹 자산 탄소 배출량 Zero)’ 선언을 한 만큼, 이에 부응해 지속 가능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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